Photo : YONHAP News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부터 방역 강화 대상 국가 6개국에서 온 입항 선박에 대해서도 모두 승선 검역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20일부터 러시아 입항 선박에만 적용했던 항만 근로자와 접촉 강도가 높은 선박 선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방역 강화 대상 국가 선박에도 확대 적용합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9일까지 러시아에서 온 선박 259척 가운데, 대면 작업이 없는 등 선박을 제외한 191척(74%)에 대해 승선 검역이 진행됐습니다.
지난 달에는 러시아 출항 선박 286척 가운데 21%인 56척에 대해서 승선 검역을 실시했습니다.
앞서 부산항과 인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 당국은 항만 방역을 강화하기로 하고, 다음 달 3일부터는 방역 강화 대상 국가처럼 러시아에서 출항하는 선박 선원에 대해서도 출항 48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PCR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July 30, 2020 at 12:4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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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30일부터 방역강화 국가서 입항하는 선박도 모두 승선 검역" - KBS WORLD Radi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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