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인도양 섬나라 모리셔스가 최근 해안에 좌초한 일본 회사 소유 선박의 막대한 기름 유출로 인해 '환경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모리셔스 당국은 위성사진 판독 결과 사고 선박의 기름 유출로 블루베이 해양 국립공원 등의 환경이 위협을 받고 있어 프랑스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선박은 파나마 선적으로 지난달 25일 밤 모리셔스 산호초 바다에 좌초했으며 배의 선주는 일본 오키요 해상 회사와 나가사키 해운으로 돼 있습니다.
모리셔스 당국은 배에 4천t 가까운 연료가 실려 있고, 선체에 균열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선박은 중국에서 싱가포르를 거쳐 브라질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인구 130만 명의 모리셔스는 경제를 관광 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August 08, 2020 at 08:3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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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 일본 선박 기름 유출...모리셔스 '환경비상사태' 선포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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