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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6, 2020

빈센, 30억원 규모 신규자금 투자 유치… 전기·수소 소형 선박 제조 탄력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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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수소 소형 선박 제조업체 빈센은 30억 원 규모 신규자금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투자사는 현대기술투자, 수림창업투자, 캐피탈 원,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슈미트, 인포뱅크 등 7곳이다. 특히 이 중 슈미트와 인포뱅크는 이미 8억 원을 투자했던 초기 투자사로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

빈센은 2017년 10월에 설립한 3년 미만의 벤처·스타트업체다. 국제해사기구 발표를 시작으로 글로벌 탄소배출 규제관련 법과 정책 등의 강화로 인해 친환경 선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수소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선박을 개발 중이다.


빈센은 자체 개발한 전기추진 레저보트 ‘V-100D’ 외에도 경상북도, 울산광역시, 강원도에서 진행중인 규제자유특구 특구 사업자로 선정돼 친환경 선박의 에너지 및 추진시스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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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대·기아자동차와 경북테크노파크, 튠잇·디토닉, 영암군청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및 기업들과 기술 제휴를 맺으며 친환경 선박의 연구개발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현준 슈미트 대표는 “빈센 사업 핵심 요소인 ‘선박제조+배터리+연료전지’ 관련 국내 생태계가 세계 최고 수준인 점도 긍정적으로 보았고, 이를 제품화시킬 수 있는 빈센의 경험과 전문성에 대해서도 높게 판단했다”고 말했다. 길창군 인포뱅크 이사는 “친환경 수소선박뿐 아니라, 자율운항까지 성장 요소가 많다고 평가해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칠환 빈센 대표이사는 “세계 국가들 중 수소에너지기술, 배터리기술, 선박기술을 동시에 최고의 기술로 갖추고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뿐”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빈센은 대한민국의 기술을 바탕으로 해양 그린 에너지의 세계 시장 패권을 한국으로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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