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방역 및 항만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국립부산검역소와 부산항운노조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적 냉동 화물선인 A호(3천401t) 선장 등 21명을 검사한 결과 16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호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출항해 21일 오전 8시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역 작업 등을 위해 이 화물선에 올랐던 부산항운노조원과 선박 수리공 등 1차 밀접 접촉자 34명을 비롯해 160명가량이 접촉자로 분류돼 항운노조 감천지부 조합원 대기실 등지에 긴급히 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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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6/22 23:08 송고
June 22, 2020 at 09:0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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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부산항 입항 러 선박서 16명 확진…접촉자 160명 긴급격리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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