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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ne 13, 2020

한국선급, 선박 설계·엔진 제조사 및 선사와 암모니아 벙커링선 개발 맞손 - 매일경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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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만 에너지 솔루션즈, 한국선급, 이멕, 나빅8 관계자들이 암모니아 벙커링선 공동 개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선급] 한국선급은 선박 설계사 이멕, 선박엔진 제작업체 만 에너지 솔루션, 싱가폴 선사 나빅8과 함께 암모니아 벙커링 선박 개발 프로젝트(JDP)를 공동 수행하기로 하는 협약을 12일 이멕 본사에서 맺었다고 밝혔다.

암모니아는 무탄소 대체연료로 연소 과정에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은 데 더해 기술적 난이도가 노지 않아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선박용 친환경 연료라고 한국선급은 설명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암모니아 벙커링 선박은 만 에너지 솔루션스에서 개발 중인 암모니아 엔진이 탑재되며, 조선해양 분야 종합 엔지니어링사인 이멕이 설계를 수행할 예정이다.


나빅8(Navig8)은 선사입장에서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인 암모니아를 선박연료로서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운항 경제성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한국선급은 암모니아 벙커링 선박 설계에 대한 국내외 규정 검토와 위험도 평가(Risk assessment) 등 설계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적 분석을 진행한다. 또 암모니아 선박 설계 지침을 마련하고 선사와 조선소 등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국제해사기구(IMO)는 오는 2050년까지 선박의 탄소배출가스를 지난 2008년 대비 최소 50%를 감축하기로 2018년 4월 13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정부 및 전 세계 해사업계에서는 LNG 추진선, 무탄소 대체연료 선박, 전기 추진선(연료전지, 배터리)과 같은 친환경 선박을 개발하여 점진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태범 한국선급 연구본부장은 “해사산업계가 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선박 대체연료와 친환경 선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이번 8K 암모니아 벙커링 선박 공동연구는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해운사, 조선소, 기자재, 설계사 등 산업계와 함께 친환경 분야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객 및 해사업계를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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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2, 2020 at 06:3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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