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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5, 2020

수소선박 내년 상반기중 장생포~태화강국가정원 실증운항 - 울산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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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철호 시장이 15일 울산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에이치엘비(주)를 방문해 수소선박 건조과정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심현욱 기자  
 
   
 
  ▲ 송철호 시장이 15일 울산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에이치엘비(주)를 방문해 예비 수소선박 승선 체험을 하고 있다 심현욱 기자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에서 올해 말까지 수소선박이 만들어지고, 내년 상반기 중 장생포항에서 태화강 국가정원까지 실증 운항에 나선다. 또 선박용 수소충전소 구축, 태화강 수소유람선 운항 등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송철호 울산 시장은 15일 오후 울주군 온산국가산단 소재 수소선박 분야 수소 규제자유특구 사업장인 에이치엘비를 방문해 수소선박 제조 과정과 실증구역을 둘러봤다.
에이치엘비(주)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수소연료전지 선박 상용화 관련 업무 협약을 맺고 선박 운항실증, 성능·안전성 검증과 소형선박 건조 기준에 대한 법제화·인증, 안전기준 관련 업무를 진행 중이다.

모두 47억원이 투입되는 선박 상용화 사업 중 수소연료전지 소형선박의 제원선정과 설계는 이달 중 완료되고, 수소연료전지 파워팩과 수소탱크 설계, 제작도 연말 이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실증용 수소 선박은 한 번 충전으로 6시간 운행이 가능한 길이 12m, 폭 3m, 높이 1.6m 어선용으로 올해 말까지 건조해 내년에는 남구 장생포 부두에서 태화강 국가정원까지 운항에 나서게 된다.
기존 국가산단 내 수소 배관을 선박 충전소까지 1.9km 연장해 다양한 수소 선박에 수소를 충전할 수 있도록 인프라도 구축된다.
수소 선박은 실증을 거쳐 수소연료전지 규정안과 법령이 마련되면 2022년부터는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 등은 사업 초기에는 관용으로 사용되는 항만안내선, 어업지도선, 해양경비정 등의 개발에 집중하고,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제 강화에 발맞춰 중·대형 선박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는 오는 2022년 도입을 목표로 길이 20m, 폭 7m, 승선인원 40명, 운항속도 21.6노트 규모의 수소 유람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수소유람선은 태화강 억새군락지와 태화강국가정원을 오가는 구간(편도 7km)이나 장생포 수소충전소에서 대왕암공원 해상 고래체험 등을 하는 구간(왕복 32km), 진하해수욕장에서 간절곶을 돌아오는 구간(왕복 6km) 등에서 운항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매출 3,100억 원, 수출 290억 원이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유일한 선박 구명정 소형 선박 전문제조 기업인 에이치엘비는 이번 수소선박 상용화를 통해 수소선박분야에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 국내외 수소선박 시장을 선도해 간다는 전략이다.
송철호시장은 이발 방문에서 “많은 시민들이 수소선박에 승선해 태화강국가정원을 유람하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며 “수소규제특구가 수소선박의 미래를 열어가는 산실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에이치엘비 진양곤 회장은 “울산의 탁월한 조선해양산업 기반과 수소산업을 바탕으로 친환경 수소선박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고용증대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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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5, 2020 at 08: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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