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 만에 선박 13척서 ‘확진자 100명’
지난 9일 입항 러 선박서 선원 24명 중 1명 확진
6월 23일 외국인 첫 선원 확진 이후 감염자 속출
지난 9일 입항한 이 배에는 선원 24명이 타고 있었다. 확진자 1명은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나머지 선원은 선내 격리에 들어갔다. 부산검역소는 필요 시 추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배는 지난 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지난 6월 23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80일 만에 총 13척의 러시아 선박에서 10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그러나 지난 7월 14일부터 1주일간 카이로스호·레귤호·크론스타드스키호·미스로브소바호 등 4척에서 확진자 26명이 쏟아져 나오자 방역당국은 러시아 선박의 선원 전원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검역을 강화해왔다.
부산=이은지 기자 lee.eunji2@joongang.co.kr
September 10, 2020 at 01:5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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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입항 러 선박서 100명 감염…검역 강화해도 또 뚫렸다 - 중앙일보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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