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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 2020

12월 미국 가는 임시선박 3척 추가 투입 - 한겨레

sanubaripanas.blogspot.com
수출입물류 종합 대응센터 코엑스에서 3일 개소
청와대사진기자단
청와대사진기자단
미국 서부로 가는 해상 운임이 연초에 견줘 두 배 이상 폭등한 가운데, 정부가 12월에 임시선박 3척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수출입 기업의 선복 확보를 지원하는 수출입물류 종합 대응센터도 3일부터 개소한다. 2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수출입 기업 추가 지원대책을 보면, 12월에 미주 노선 임시선박 3척과 동남아 노선 임시선박 1척을 추가 투입한다. 미주 노선은 에이치엠엠(HMM) 2척, 에스엠(SM)상선이 1척을 투입하고 동남아 노선은 고려해운이 1척을 투입한다. 11월30일 출항한 임시선박 1척을 포함하면 총 1만6천 티이유(TEU·20피트 컨테이너 1대)를 추가 수송하게 된다. 해수부는 에이치엠엠(HMM·옛 현대상선)을 통해 8월부터 10월까지 4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해 1만5944티이유(TEU·20피트 컨테이너 1대)를 추가 운송한 바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미 서부로 가는 해상운임은 지난 1월 1572달러에서 11월 들어 3800~3900달러에 달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11월 수출입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물류비 증가’를 애로사항으로 꼽은 기업이 85.4%로 가장 많았고, ‘선복 확보 어려움’을 꼽은 기업도 79.5%였다. 수출입 기업 물류를 지원하는 종합지원센터도 3일 개소한다. 해수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를 서울 강남구 삼성동 1층에 설치하고 3일 오전 9시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공컨테이너 현황이나 선적 공간 등을 파악해서 센터를 방문한 화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물류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바우처 서비스 등도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바우처 서비스는 이번에 추가 지원대책에 포함된 것으로, 급등한 해상운임을 감당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70억원 규모로 지원된다. 해수부는 현재 에이치엠엠에서 건조 중인 1만7천티이유(TEU)급 선박 8척을 내년 상반기에 투입하는 등 국적선사의 원양 선복량을 현재 77만티이유에서 2025년 120만티이유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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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02, 2020 at 09:5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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