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상황 고려해 재개
[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태풍 ‘바비’가 서해안을 따라 북상해 피해가 커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부산항 모든 운영을 중단하고 선박들을 피항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날 자정 신항과 북항의 모든 컨테이너 터미널의 운영을 중단했다.
또 하역을 위해 부산항에 왔던 모든 선박이 피항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여객선, 부선과 같은 소형선 등을 모두 포함해 약 600여척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컨테이너 터미널과 크레인 등 각종 하역 장비가 강풍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항만공사는 태풍이 26일 밤늦게 부산에 가장 근접해 지나간 뒤 기상 상황을 봐서 항만 운영 재개 시점을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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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6, 2020 at 10:1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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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풍 '바비' 북상에 항만 운영 중단… 모든 선박 피항해 -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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