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태풍 '바비'에 의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서해에 선박 이동·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해경은 서해가 바비의 오른쪽 '위험반원'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강풍과 높은 파도에 의한 사고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해에 진입하거나 이동 중인 모든 선박은 안전해역으로 피항해야 하며, 명령을 어기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해경 관계자는 "바비의 위력이 점차 거세지고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어 사고 우려가 매우 크다"면서 "항해 중인 모든 선박은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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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6, 2020 at 12:2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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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서해안 선박 이동·대피 명령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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